개천절의 의미 알아봐요 !

10월 3일은 개천절입니다

2016년도 개천절은 주말에 바로 이어서 월요일이기 때문에

휴가가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히 개천절을 쉬는 날로 인식하지말고 개천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제대로 알아보도록 해요

 

10월 3일은 우리민족의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데요

단군기원 원년, 기원전 2333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

즉 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삼국유사가 전하는 고조선의 건국실화는

단군은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세상에 내려와 웅녀와 결혼하여 낳은 자식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시조입니다

참고로 조선인데 고조선이라 칭하는 이유는 태조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분하기 위해 고조선으로 부릅니다

또한 단군왕검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뜻으로 건국이념을 세웠습니다

 

 

개천절은 국가의 경축일 겸 국가의 전통 명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옛부터 제천행사를 통해 명절을 기렸는데요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예맥의 무천이 이러한 제천행사 중 하나입니다

 

개천절이란 말의 기원은 1909년 항일운동가 대종교 창시자 나철이

일제의 탄압으로 부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우리 민족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뿌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다

 그 뿌리가 바로 고조선과 단군에 이르러 바로 10월 3일에 개천절이라는 이름을 붙여 경축일로 제정한 뒤

1919년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였습니다

 

개천절은 한반도에 우리나라가 최초로 세워진 것을 기리며

일제의 탄압에 맞서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개천절은 음력 10월 3일로 기념했지만 1949년 문교부가 음력으로 기리는 것이 힘들어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 즉 상징적인 날짜로 두자고하여

지금의 양력 10월 3일로 개천절을 지내는 것입니다

 

개천절이 단지 고조선 건국을 기리는 날이 아니라

일제시대에 우리민족의 뿌리를 되찾는 큰 역할을 한 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천절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태극기 꼭 답시다 !